트럼프의 핵잠수함 승인은 사실 ‘외교적 거절’이다
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숙원이던 핵추진 잠수함(SSN) 건조를 ‘승인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. 표면적으로 이는 한미 동맹의 격상이며 파격적인 선물처럼 보인다.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그 건조 장소로 ‘필리 조선소’를 특정했다는 지점을 파고들면, 이 ‘승인’은 사실상 정중하고 교묘하게 포장된 ‘외교적 거절’에 가깝다는 냉정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. ‘승인’이라는 달콤한 포장지를 벗겨내면, 그 안에는 ‘불가능한 과제’라는 내용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. / … Read more